시각화에 눈을

창조적 시각화의 기초1
The Basic of Creative Visualization
"어떤 일에서
의지와 상상이 부딪히면
항상 상상이 승리한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일이건
원치 않는 일이건 상관없다. 잠을 자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누군가의 이름을 생각해 내려고 하면 할수록, 웃음을 참으려고 하면 할수록,
장애물을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스스로가 할 수 없다고 상상하면),
눈은 점점 초롱초롱 해지고, 그 사람의 이름은 더 모호해지고,
웃음은 더욱 터져 나오고, 장애물은 점점 더 다가온다.
우리가 움직이는 데에는
의지보다 상상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의지를 더하도록 충고하는 것은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다.
우리는 상상을 더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에밀 쿠에Emile Coue / '자기암시']
What is Creative Visualization?
"생각의 씨앗을 묻어라!"
'창조적 시각화'Creative Visualization란
우리가 소망하는 것들을
상상력imagination을 이용하여 이루어내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여기에
새롭거나 기이하고 색다른 것은 전혀 없다.
우리 모두가
이미 매일매일, 매 순간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방법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적 시각화'(이하 '시각화')는
우리들 안에 본래부터 들어 있는 상상력,
창조 에너지로서
그 사실을 의식하고 있든 그렇지 못하든
우리는 끊임없이 이것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우리들 대부분이 시각화의 힘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해 왔다.
우리 마음속에 깊게 뿌리박혀 있는
삶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 때문에
습관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결핍과 제약, 시련, 고난 등을 운명인 양 체념적으로
받아들여 온 것이다.
그러나 이는
어느 정도 우리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에 불과하다.
이 글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상상력을
어떻게 하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가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들
- 사랑과 충족감, 기쁨, 흡족한 인간관계, 보람 있는 일, 효과적인 자기표현,
건강과 아름다움, 풍요로움과 내적 평화, 조화로운 삶 등
우리가 진정으로 갈구하는 모든 것들 - 을 창조해낼 수 있는
하나의 기술로서 말이다.
시각화는 우리에게
꾸밈없는 미덕과 삶의 윤택함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해 준다.
"확장되고
제한 없는 생각을
생생하게 만들수록
그것을 창조하는 일은 더욱 쉬워집니다.
상상력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상상력의 사용에 있어서 유일한 원칙은
최대한 창의적이 되라는 것입니다.
시각화 능력을 항상 활용하세요.
당신은
마음속에 그린 것만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이미 그것을 갖고 있다고 여길 때,
당신은 그것과 조화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현실 속에서 그것을 누리고 있다는
느낌이 다가옵니다.
그 느낌이
그것을 당신에게 끌어다 줍니다."
[사나야 로만&듀엔 패커 / 'CREATING MONEY']
상상력은
어떤 아이디어나 마음속의 심상,
무언가를 느끼는 감각 등을 떠올려내는 능력이다.
시각화는
이런 상상력을 이용해서
어떤 이미지나 아이디어, 분명하게 드러내고 싶은
막연한 정서 등을 그려낸다.
이렇게 떠올려낸
아이디어나 감정, 혹은 심상(心像)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부으면서 정신을 집중한다.
그것들이 현실로 굳어질 때까지,
즉 마음속으로 상상해 오던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질 때까지
꾸준히 한다.
물질적인 것이든 정서적인 것이든
또는 영적인 것이든
마음속으로 그리는 목표는 어떤 차원의 것이든 상관이 없다.
깔끔한 새 집이나 번듯한 새 일자리를 상상할 수도 있고,
흡족한 인간관계나 잔잔하고 평온한 마음을 꿈꿀 수도 있으며,
기억력이나 공부하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랄 수도 있다.
혹은
아주 힘겨운 상황을
무난하게 이겨내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도 있다.
아니면
그저 빛과 사랑으로 충만한 존재로서의
자기 모습을 그려 볼 수도 있다.
어떤 차원의 상상이든,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분명하게 그 열매를 맺을 것이며,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이미지와 방법이 무엇인지도
경험을 통해
터득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의 근무 여건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하자.
일 자체는 적성에 맞는데
몇 가지 마음에 안 드는 점들이 있을 경우,
자신이 바라는 개선점들을 마음속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그런데도 별 효과가 없거나
차라리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게 좋겠다는 마음이 들면,
그땐 가장 이상적인 작업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하든 방법은 다 똑같다.
긴장을 풀고
조용히 명상의 상태로 들어간 다음
이상적인 작업 환경 속에서 일에 전념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바라던 환경 속에서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동료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타인들로부터 인정도 받고
충분한 경제적 보상까지 받는 모습을.
물론 여기에
근무 시간이나 자율적인 일 처리 권한, 책임량 등의 세세한 사항들을 덧붙여도 된다.
그런 다음엔
이런 상상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상한 대로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시간 나는 대로 되풀이한다.
하루 두 번이나
생각이 미칠 때면 언제든 반복한다.
변화를 꾀하고픈 바램이나 의도가 확실하다면
머지않아
근무 여건이 몰라보게 나아질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조정'하거나
그들이 원치 않는 일을 하도록
악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시각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조화와
자기를 가로막는 내면의 장애물들을 걷어내서,
가장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진정한
연금술사는
매일매일의 상황을 황금으로 바꾸어,
그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맞게 바꾸는 법을
깨우친 사람이다."
[존 키호John Kehoe / '마인드 파워'Mind Power]
시각화는
어떤 형이상학이나 고상한 이념들을
믿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외부의 힘을 믿을 필요는 없다.
필요한 것은
오로지 이해와 경험을 넓히고픈 열망,
새로운 것들을 긍정적인 자세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뿐이다.
이렇게
활짝 열린 마음과 정신으로
시각화의 원리와 방법들을 익혀 본 다음,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는 스스로 판단해 보자.
도움이 된다면,
계속해서 확대하여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머지않아
처음에 꿈꾸었던 것 이상의 놀라운 변화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각화는 마법과도 같다.
때문에 시각화를 사용하는 데에는
우주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자연 법칙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이 법칙들을 창조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배움의 과정이 꼭 필요하다.
아름다운 꽃이나
멋진 일몰 광경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그 광경을 묘사해 주면,
그는 아마 대단히 신기해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광경을 몇 차례 직접 보고 나면,
그것과 관련된 자연 법칙들을 깨닫고 이해하게 되면서
아주 자연스러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시각화에도
이와 똑같은 과정이 적용된다.
처음에는 모든 것들이 그저 놀랍고 말도 안 되는 것처럼 여겨지겠지만,
시각화의 기본 개념을 깨닫고 그것을 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 삶의 기적을 이루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아니,
실제로 그렇게 된다.
How Creative Visualization Works
"내 인생을 방해하는 건 바로 나!"
시각화의 방법이
왜 효과가 있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서로 관련이 있는
몇 가지 원리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몸은 에너지의 집합체
형이상학자들과 영적 스승들이
수세기 전부터 깨닫고 있었던 사실들을
과학자들은 이제 막
발견해내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계가
결코 '물질'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물질계를 구성하는 기본 성분은
우리가 에너지라고 부르는
일종의 기운, 즉
영적인 실재다.
우리가
신체 감각기관이 인지해낼 수 있는 차원에서 보면,
사물들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으며
서로가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보다 미세한 차원,
즉 원자나 원자를 구성하는 양자 및 전자의 차원에서 보면,
겉으론 단단한 것처럼 보이는 물질들 속에
수많은 입자들을 갖고 있으며,
그 입자들은 또다시
그보다 작은 무수한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관찰하다 보면,
마지막에 남는 것은 오로지
순수한 에너지뿐이다.
따라서
물리적인 면에서 볼 때,
우리는 에너지의 집합체일 뿐이다.
우리 내부와 주변의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로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장(場)을 이루는 일부분인 것이다.
단단하며
서로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물들도
실제로는 누구에게나 있는 본질적인 에너지의
다양한 형태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가 하나인 것이다.
이 에너지는
다양한 진동률을 갖고 있다.
미세한 것에서 보다 조밀한 것에 이르기까지
에너지들마다 서로 다른 특질을 보이는 것은
바로 이런
진동률의 차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생각은 비교적 섬세하고 가벼운 형태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쉽게 빨리빨리 변화하는 특징을 나타낸다.
이에 비해 물질은
비교적 조밀하고 압축된 형태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의 사고보다 천천히 움직이고
늦게 변화한다.
같은 물질 내에서도
이런 차이는 대단히 크게 나타난다.
가령,
살아 움직이는 육체는
비교적 미세한 형태의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금세 변화하고 여러 가지 요인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와 달리 바위는
훨씬 더 조밀한 형태의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변화 속도가 더디고 외부의 영향도 덜 받는다.
그러나 이런 바위도
결국에는 물처럼 미세하고 가벼운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고 만다.
모든 형태의 에너지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다.
비슷한 성질의 에너지는 서로 끌어당긴다
가장 대표적인 원리를 한 가지 들면,
바로 일정한 특질이나 진동률을 갖고 있는 에너지는
그와 비슷한 성질의 에너지를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우리의 사고와 감정도
그들만의 자력을 갖고 있어서
자신과 비슷한 성질을 띠고 있는 에너지를 끌어당긴다.
마음 속에 늘 품고 있던 누군가를
'우연히' 만나게 되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을
'어쩌다' 발견하는 행운도
사실은
다 이런 원리가 빚어낸 결과이다.
형태는 생각을 따라온다
우리의 사고는
가볍고 민첩하며 변하기 쉽다.
때문에 물질 같은 보다 조밀한 형태의 에너지와는 달리
즉각적으로 드러난다.
무언가를 만들어낼 때
언제나 생각의 형태로 먼저 그것을 떠올리게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전에
먼저 '저녁을 지어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물건을 사러 나서기 전에 먼저
'새 옷을 한 벌 사야되겠어.' 생각하고,
일자리를 구하기 전에
'일자리를 찾아야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처럼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항상 앞서는 것이다.
화가의 경우에도
먼저 어떤 아이디어나 영감을 떠올린 다음에
그림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건축가 역시
설계도를 먼저 완성한 다음에 집을 짓는다.
이처럼
아이디어는 하나의 청사진과도 같은 것이다.
아이디어가 어떤 형태의 이미지를 그려내면,
이미지는 물리적인 에너지를 그 형태 안으로 끌어당기고 인도한다.
이렇게 해서
결국에는 그 에너지를 물리적인 차원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꼭 물리적 행위를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경우가 아닐 때에도 똑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품고 있기만 해도,
그 자체로 에너지를 끌어당기고
물질적 차원에서 형태를 드러내도록 만든다.
때문에
질병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
나중에는 진짜로 병이 들게 되고,
예뻐질 거라고 생각하면
실제로도 그렇게 된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잠자고 있는
무의식적인 생각이나 감정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
뿌린 대로 거둔다
이 우주 안에 무엇을 내놓든,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에게로 되돌아오기 마련이라는 것이
바로 '발산과 흡수의 법칙'이다.
말 그대로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것인데,
이 법칙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언제나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가장 굳건하게 믿고 있는 것들을
제일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으며,
가장 간절하게 소원하는 것들을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이나 두려움, 불안, 걱정 속에 휩싸여 있으면
결국엔 자신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상황이나 사람들을
스스로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결과가 되고 만다.
반대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거움과 만족감, 행복 등을 마음속으로 그리면
기분 좋은 사람이나 상황을
자신의 삶 속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
요컨대,
원하는 것을 상상하는 시각화는
바라는 것을 삶 속으로 옮겨오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시각화의 궁극적 목적
- 삶의 모든 순간들을 경이로운 창조의 순간들로!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만으로는
삶의 변화를 이루어낼 수 없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삶에 대한 깊고도 근본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시각화의 활용 방법을 익히는 과정에서
영적 성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내면의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들로 인해
삶의 충만감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스스로를 어떻게 억제해왔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고 나면,
행복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태도들은
시각화를 통해
쉽게 지워 버릴 수 있다.
여유와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밝고 건강한 마음만을 남겨두고.
처음에는 대부분
특정한 시간에만 시각화를 이용할 것이다.
그러나 차츰 시각화의 습관이 몸에 붙고 그 효과를 신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각화가 사고의 한 부분으로 스며드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늘 깨어 있는 상태,
자신이 바로
자기 인생의 창조자라는 사실을 깨닫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창조적 시각화의
궁극적인 목적도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 삶의 모든 순간순간들을
경이로운 창조의 순간들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우며 가장 만족스러운 것들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창조의 순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To be continued
[삭티 거웨인Shakti Gawain /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Creative Visualization]

"사실
물질계에서의 삶은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것의 목적은
'참된 자신'을 자각하고, 그것을 선언하고
표현하고, 실현함으로써
너희를 행복하게 하는 데 있다.
그러니
너희가 창조한 이 놀라운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너희의 일생이 너희가 자신에 대해 지금껏 가졌던
가장 영광스러운 발상에 대한 놀라운 진술이자
숨막히는 체험이 되게 하라.
잊지 마라.
모든 행동이
자기 규정의 행동이고,
모든 생각이 창조 에너지를 지니며,
모든 말이 너희의 진실을 선언한다는 걸.
[닐 도널드 월시 / '신과 나눈 교감 Communion with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