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법칙
[스크랩] 증시 큰손들이 투자하는 투자 원칙@@
iamthat
2007. 11. 22. 00:38
■"풀 배팅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압구정동 미꾸라지"의 수제자로 현재 강남에서 신아투자자문을 이끌고 있는 현역 딜러이자 대표이사인 최정현씨(33)는 "선물시장은 포커판과 흡사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잃은 것을 한번에 만회하겠다는 욕심으로 풀 배팅을 하기 쉬운데 이는 금물입니다"
그는 딜러 입문 초기에 한달에 2억원 정도를 번 적이 있는데, 쉽게 성공하다 보니 선물거래가 만만하게 보였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한동안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주변의 딜러들이 우습게 보였다는 것. 그러다 벌어들인 돈을 한 방에 털린 뒤 "시장의 무서움"을 느꼈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순식간에 2억원이 날아갔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습니다.금요일 장이 끝난 뒤 휴가를 내고 명동에서 집이 있던 사당동까지 걸었습니다. 저녁 9시쯤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새벽 6시였습니다. 한강 다리를 건널 때 뛰어내리고 싶다는 충동을 가까스로 참았지요."
■"유연성이 중요하다"
최사장은 이 때의 실패이후 "내가 옳다"는 고집을 버렸다고 한다. 시장에서 잘 나가던 딜러가 한번에 모든 것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고집 때문이라는 것. 초보자 보다는 시장을 잘 아는 고수들이 "자기확신"이란 함정에 쉽게 빠진다고 말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유연한 마음가짐이 장을 잘못 봤을 때 입을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고기잡는 법을 배워라"
최사장은 "압구정동 미꾸라지"로부터 "많이 벌고 적게 잃는 방법" 다시 말해 "고기잡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그 중의 하나가 완급조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타고난 감각을 토대로 시장에서 경험으로 갈고 닦아야 한다"고만 말했다. 또 하나는 일정 잔고를 유지하는 것. 계좌에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일정 금액만 남기고 나머지는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다. 거래 금액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이기는 게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자기관리를 잘해야 한다"
최사장은 최근 국내 증시의 미국 의존도가 높아지다 보니 밤늦게까지 TV를 통해 미 증시동향을 볼 때가 많다고 했다. 특히 포지션을 길게 가져갈 경우 밤잠을 설치기 쉽다는 것. 거래 금액이 커질수록 "긴장과 초조"의 강도가 세지기 마련이지만 이를 조절하는 노하우를 발견해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각+성실성+도덕성"
프로 딜러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최사장의 답은 간단명료했다. 타고난 감각과 성실한 자세, 그리고 도덕성. 자신이 경영하는 신아투자자문에서 딜러를 관리하거나 새로 뽑을 때도 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유능한 딜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해 봤지요. 권투도장에서 3분 3라운드 복싱경기를 시켜보기도 하고, 술을 실컷 먹인 뒤 사우나에 가보기도 하고.." 최사장은 특히 감각은 타고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생존이 가장 중요하다"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 시장이 열리는 한 기회는 오기 마련이니까.." 최사장은 언젠가 스승인 "압구정동 미꾸라지"로부터 책을 한 권 받았다. "삶을 위한 투자(trading for a living)"란 제목의 책이었는데 생존(survival)과 큰손(big deal) 안정성(steady) 등에 대해 적혀 있었다. 얼마후 스승은 3가지 가운데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big deal"이라고 답했다. 스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후 다시 물었을때 최사장은 "생존"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최사장은 "선물시장이 개설된 96년 현역으로 일하던 각 금융기관의 선물 딜러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남아 거래를 하고 있는 사람은 2~3명뿐"이라고 말했다
"압구정동 미꾸라지"의 수제자로 현재 강남에서 신아투자자문을 이끌고 있는 현역 딜러이자 대표이사인 최정현씨(33)는 "선물시장은 포커판과 흡사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잃은 것을 한번에 만회하겠다는 욕심으로 풀 배팅을 하기 쉬운데 이는 금물입니다"
그는 딜러 입문 초기에 한달에 2억원 정도를 번 적이 있는데, 쉽게 성공하다 보니 선물거래가 만만하게 보였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한동안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주변의 딜러들이 우습게 보였다는 것. 그러다 벌어들인 돈을 한 방에 털린 뒤 "시장의 무서움"을 느꼈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순식간에 2억원이 날아갔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습니다.금요일 장이 끝난 뒤 휴가를 내고 명동에서 집이 있던 사당동까지 걸었습니다. 저녁 9시쯤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새벽 6시였습니다. 한강 다리를 건널 때 뛰어내리고 싶다는 충동을 가까스로 참았지요."
■"유연성이 중요하다"
최사장은 이 때의 실패이후 "내가 옳다"는 고집을 버렸다고 한다. 시장에서 잘 나가던 딜러가 한번에 모든 것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고집 때문이라는 것. 초보자 보다는 시장을 잘 아는 고수들이 "자기확신"이란 함정에 쉽게 빠진다고 말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유연한 마음가짐이 장을 잘못 봤을 때 입을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고기잡는 법을 배워라"
최사장은 "압구정동 미꾸라지"로부터 "많이 벌고 적게 잃는 방법" 다시 말해 "고기잡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그 중의 하나가 완급조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타고난 감각을 토대로 시장에서 경험으로 갈고 닦아야 한다"고만 말했다. 또 하나는 일정 잔고를 유지하는 것. 계좌에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일정 금액만 남기고 나머지는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다. 거래 금액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이기는 게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자기관리를 잘해야 한다"
최사장은 최근 국내 증시의 미국 의존도가 높아지다 보니 밤늦게까지 TV를 통해 미 증시동향을 볼 때가 많다고 했다. 특히 포지션을 길게 가져갈 경우 밤잠을 설치기 쉽다는 것. 거래 금액이 커질수록 "긴장과 초조"의 강도가 세지기 마련이지만 이를 조절하는 노하우를 발견해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각+성실성+도덕성"
프로 딜러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최사장의 답은 간단명료했다. 타고난 감각과 성실한 자세, 그리고 도덕성. 자신이 경영하는 신아투자자문에서 딜러를 관리하거나 새로 뽑을 때도 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유능한 딜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해 봤지요. 권투도장에서 3분 3라운드 복싱경기를 시켜보기도 하고, 술을 실컷 먹인 뒤 사우나에 가보기도 하고.." 최사장은 특히 감각은 타고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생존이 가장 중요하다"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 시장이 열리는 한 기회는 오기 마련이니까.." 최사장은 언젠가 스승인 "압구정동 미꾸라지"로부터 책을 한 권 받았다. "삶을 위한 투자(trading for a living)"란 제목의 책이었는데 생존(survival)과 큰손(big deal) 안정성(steady) 등에 대해 적혀 있었다. 얼마후 스승은 3가지 가운데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big deal"이라고 답했다. 스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후 다시 물었을때 최사장은 "생존"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최사장은 "선물시장이 개설된 96년 현역으로 일하던 각 금융기관의 선물 딜러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남아 거래를 하고 있는 사람은 2~3명뿐"이라고 말했다
출처 : 재테크 독하게 하는 방법
글쓴이 : 포커스에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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